제88화. 리바운드왕 강백호
전반이 끝난 후 채소연은 일부러 강백호를 찾아가서 마지막 리바운드가 팀을 구한 거라고 말해준다.
소연이의 말에 힘을 얻은 강백호는 후반전 들어서 굉장한 파이팅을 발휘한다. 강백호는 성현준 보다 높이 점프해서 공을 경합하는데, 슛은 부정확해서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도 집념으로 공을 잡으려는 강백호에게 성현준이 밀리기 시작한다. 이때 채치수가 덩크슛으로 후반전 첫 득점을 올린다.
이러한 강백호의 플레이에 대해서 성현준은 생각한다.
‘뭔가 이상해. 저녀석... 움직임이... 예측할 수 없어...!’
강백호는 상양의 7번을 압도하며 다시 한번 리바운드를 잡는다. 강백호의 리바운드 덕분에 북산은 1점차로 추격한다. 성현준은 강백호의 순발력이 상상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강백호의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 찬스에서 서태웅이 덩크를 성공시키며 북한이 역전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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