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제78화] 천재의 증명
해남의 신준섭과 전호장이 자전거를 타고 북산과 삼포의 경기를 보러 가는데, 전호장은 둘 다 듣보잡이라 괜히 시간 낭비라고 말한다. 신준섭은 그래도 양 팀의 전력을 탐색해야 한다고 말한다.
신준섭은 북산과 삼포 중에 북산이 조금 위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주장 채치수, 가드 송태섭, 그리고 서태웅이 가세한 북산은 확실히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때 전호장은 넘버원 슈퍼루키는 서태웅이 아니라 바로 자신이라고 말한다.
경기장에서 이미 북산고는 삼포고를 압도하며 100점째 달성하였다. 채치수, 정대만, 서태웅이 골고루 점수를 따고 있었다. 그런데 경기의 흐름상 가드 송태섭의 존재가 두드러진 경기였다.
그런데 아직 강백호만 무득점이었다. 강백호의 플레이를 본 전호장은 ‘괴상한 녀석’이라고 생각한다.
삼포고의 3점슛을 막아내는 서태웅... 송태섭이 그 공을 잡아서 앞으로 달려가는 강백호를 향해 던졌다. 승패에는 이미 관계가 없었지만 후반 남은 시간은 4분이었고, 강백호는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해야 했다. 강백호는 혼신의 힘을 넣은 슬램덩크를 시도하였다.
그런데 강백호는 수비하던 삼포고 김용의 머리 위로 정확하게 공을 내리찍었다. 결국 5반칙으로 퇴장당하고 만다.
북산고교는 114대 51로 삼포고교에 압승... 2회전에 진출한다.
강백호는 데뷔전 득점 0
후반 16분 5반칙으로 퇴장당했는데, 이 시합으로 그의 이름은 단번에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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