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제6권] 제66화. MVP
정대만에 대한 권준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우리들 학년에서 농구하는 사람치고 무석중학의 정대만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어..."
충전중학과 무석중학의 농구경기를 보고 있는 (오늘날의) 능남의 유감독과 북산의 안감독... 두 사람은 내빈석에 앉아 있었다.
12초를 남겨놓고 52대 53으로 한 점 리드 당하고 있는 무석중학교 4번 정대만은 아직 시간이 있으니 이길 수 있다고 동료들을 격려하고 있었다.
그러한 정대만을 이미 능남이 스카웃하기로 작정하고 있는 유감독... 정대만은 가로채기를 시도해서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둔다. 무석중은 그해 도를 재패하고 팀의 득점원인 정대만은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권준호에게 쓸데없는 소리 집어치우라고 소리치는 정대만... 강백호가 정대만을 제압하고 이야기를 계속해 달라고 말한다.
"정대만은 강호 해남대부속이라든지 상양, 능남 등의 유혹을 뿌리치고 북산을 지망했어. 특기생의 혜택을 마다하고 무명의 북산고에 시험을 쳐서 들어오다니,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
정대만은 당시에 3년간 조연 신세라고 한탄하는 권준호 등에게 이렇게 말했다.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너희들! 좋은 조연이 없으면 주연 역시 살아나지 않잖아!! 우리가 북산을 강하게 만들자! 이번엔 전국재패를 하는 거야!!"
당시 1학년 신입생 중에서 엄청난 키를 가진 한 친구가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농구부에 가입하였다. (그가 바로 오늘날의 농구부 주장 채치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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