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1일 수요일

[이누야샤 제6권] 제6화. 저주받은 손

[이누야샤 제6권] 제6화. 저주받은 손


미로쿠라는 사람은 뭔가 사정이 있을 거라고 말하는 카고메... 그런데 쓰러져 있는 미로쿠의 손이 카고메의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미로쿠는 자신이 어떤 사정이 있는지를 말한다.

"내가 사혼의 구슬을 모으는 것은... 어떤 요괴를 찾아내어 멸살하기 위해... 그 요괴의 이름은 나라쿠(奈洛)라 합니다. 이 오른손의 풍혈은, 나라쿠의 저주로 생긴 것입니다."

 


나라쿠라는 요괴는 사기(邪氣)가 강하며 사람을 먹는다고 말하는 미로쿠... 

"실제로 나라쿠와 싸운 것은, 제 조부가 젊었을 때... 벌써 50년도 전의 일입니다. 조부와 나라쿠의 싸움은 수년에 걸쳐 있었는데... 만날 때마다 다른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싸움에서는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제 조부는 큰 법력을 갖고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내가 그 손에 뚫은 풍혈은, 언젠가 네 자신을 삼켜버릴 것이다. 장차 자식을 낳아도, 나를 죽이지 않는 한 저주는 대대로 이어져 네 일족을 멸하리라."

풍혈이 해마다 커지고 그 힘 또한 강해진다고 말하는 미로쿠...



"50년 전에 소멸했을 터인 사혼의 구슬이, 다시 세상에 나타나 사방에 흩어졌다니... 나라쿠는 반드시 구슬을 모아 보다 강한 요력을 얻고자 하겠지요... 왜냐면... 나라쿠는 50년 전에도 사혼의 구슬을 손에 넣으려 했다고 하니까요. 구슬을 지키던 무녀를 죽이고..."

 


50년 전에 자신의 모습을 빌려 키쿄우를 해친 놈이 나라쿠라는 요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누야샤... 키쿄우의 원수를 찾아내서 빚을 갚아주려고 결심한 이누야샤... 사혼이 구슬을 모으다 보면 나라쿠를 만나게 되기 때문에 같이 사혼의 구슬을 모으자고 제안하는 카고메... 자신이 원래 다른 사람과 깊이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라고 말하는 미로쿠... 빨리 나라쿠를 처치하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카코메에게 자신을 걱정해 주니 부탁이 있다고 말하는 미로쿠...



"만약 나라쿠를 멸하지 못하고 내가 죽을 경우... 우리 일족의 사명을 이어받을 후손이 필요합니다." 


카고메에게 수작을 부리지 말라고 말하는 이누야샤... 길동무인지 알았는데 사귀는 사이였냐고 묻는 미로쿠... 카고메는 그냥 구슬탐지기라고 말하는 이누야샤... 이누야샤는 따로 좋아하는 여자(키쿄우)가 있다고 말하는 카고메...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싯포...



한편 행군을 하고 있는 병사들 앞에 갑자기 나타나는 도깨비 무리들... 



그들이 휩쓸고 간 자리에 도착한 이누야샤 일행은... 한 사람도 남김 없이 간을 빼낸 참혹한 현장을 목격한다. 여기에서 피 냄새 만이 아니라 먹물 냄새를 맡는 이누야샤... 미로쿠와 이누야샤는 서로 따로 움직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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