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제6권] 제1화. 원념
이누야샤에게 활을 겨누는 키쿄우... 카에데는 이누야샤를 죽이지 않으면 한이 풀리지 않을 것이고 증오를 끊고 혼이 진정되지 않으면 카고메는 두 번 다시 눈을 뜰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철쇄아를 버리고 키쿄우를 두 팔로 붙잡은 이누야샤...
키쿄우는 이누야샤에게 사혼의 구슬를 사용하면 이누야샤를 인간으로 만들고 자신은 평범한 여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사혼의 구슬은 사악한 요괴의 손에 들어가면 점점 요력이 강해져. 구슬은 결코 사라지지 않아. 너를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 쓴다면, 사혼의 구슬은 정화되고... 아마 소멸하겠지... 나는 구슬을 지키는 자... 구슬이 없어지면 평범한 여자가 되겠지..."
키쿄우는 이누야샤가 인간이 되어 함께 살자고 약속한 것을 어겼다고 말하고, 이누야샤는 진심이었다고 말한다. 잠시나마 이누야샤와 함께 살고 싶다고 생각했던 자신이 어리석었다고 말하는 키쿄우를 이누야샤는 끌어안아준다.
"너도 고통스런 일이 있었구나... 너는 인간이고... 여자니까... 나보다 훨씬... 괴로웠겠지..."
그러나 이미 늦었다고 말하는 키쿄우는 이누야샤를 공격한다.
"나는 너를 증오하여 죽었다... 혼이... 거기서 움직이질 않아... 네가 살아있는 한, 난 구원받을 수 없어!"
카에데는 어차피 지금의 키쿄우는 귀술로 되살려낸 가짜일뿐이라며 키쿄우의 몸을 부수고 언니의 혼을 꺼내라고 말한다. (그래야만 카코메에게 다시 혼이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한 듯) 그러나 원한이 사라지지 않는 한 혼이 카고메의 몸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고 말하는 키쿄우...
그러나 차마 키쿄우를 죽이지 못하는 이누야샤... 이때 갑자기 카고메가 정신을 차리고... 키쿄우의 몸에서 혼이 다시 빠져나와 카고메에게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키쿄우는...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