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제5권] 제9화. 거부
구름다리에서 떨어진 이누야샤... 카에데는 싯포가 나뭇잎으로 변해서 추락에서 구해준다. 카에데는 카고메가 키쿄우 언니의 환생일지 모른다며 자신의 생각이 맞다면 잠시 후 키쿄우 언니를 만나게 될 거라고 말하면서... 키쿄우와 이누야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물어본다.
한편 우에스라는 카고메에게 사혼이 구슬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빼앗으려고 하는데, 카고메가 누워있는 관 주위에 결계가 그것을 방해하고 있다. 우에스라는 결계가 혼이 빠져나가려고 하는 것을 막아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누야샤는 진짜 요괴가 되고 싶어서 키쿄우가 지키고 있던 사혼이 구슬을 노렸었다. 자신은 사혼의 구슬만 가지면 키쿄우는 죽일 생각이 없었고, 키쿄우도 이누야샤를 죽이지 않았었다.
그러한 이누야샤에게 키쿄우는 이런 말을 했었다.
"이누야샤... 내가 어떻게 보이지? 인간으로 보이느냐? 나는 누구에게도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망설여서도 안돼. 허점이 있으면 요괴가 덤벼드니까... 인간이면서, 인간이어선 안되는 거지... 이누야샤, 너와 나는 닮았다. 반요인 너와... 그래서 죽일 수 없었어..."
키쿄우의 쓸쓸한 얼굴을 본 이누야샤는 그 이후 키쿄우를 좋아하는 감정이 커져갔다. 키쿄우는 사혼의 구슬로 이누야샤를 인간으로 만들어주겠다고 제안을 했고, 잠시나마 이누야샤는 인간이 되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약속한 날 키쿄우를 만났는데... 키쿄우는 이누야샤를 죽이려고 화살을 쏘았다. 키쿄우가 자신을 방심하게 하고 죽이려고 생각했다고 판단한 이누야샤는 마을을 덮여서 구슬을 훔쳤고, 결국 키쿄우의 화살을 맞아서 봉인이 된 것이었다. 이러한 말을 들은 카에데는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을 한다.
한편 우에스라는 카고메를 보호하는 결계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때 그들 앞에 이누야샤와 카에데가 나타난다... 이누야샤는 거기에서 키쿄우를 보게 되고... 카고메는 '내 이름을 부르지 마!'라는 음성을 듣는다... 이때 이누야샤는 키쿄우의 이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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