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제13권] 제8화. 천생아(天生牙)
셋쇼마루와 이누야샤의 싸움을 지켜보던 토토사이는 이누야샤가 철쇄아를 제대로 쓰지 못한다고 말한다. 셋쇼마루는 이누야샤를 압박하면서 토토사이에게 자신을 위해서 검을 만들라고 말한다. 이때 토토사이는 셋쇼마루와 이누야샤에게 불을 뿜은 뒤 셋쇼마루에게 말한다.
“귀찮게 굴지 마! 게다가 너한테는 이미 근사한 검을 하나 만들어 줬잖느냐! 네 허리에 찬 천생아!! 그것 역시 네 아버지의 이빨로 이 토토사이가 만든 검이야! 철쇄아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명검이란 말이다!! 형에게는 천생아를, 동생에게는 철쇄아를 주라는... 이건 네 아버지이 유언이기도 했어!”
이때 셋쇼마루는 토토사이에게 말한다.
“닥쳐라 토토사이. 이 무뎌 빠진 검이 셋쇼마루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느냐?”
토토사이는 바닥을 쳐서 용암을 솟게 하고 이누야샤 일행과 도망친다.
자켄은 천생아가 어떤 검인지 셋쇼마루에게 물어본다. 셋쇼마루는 천생아로 자켄을 내리치고... 자켄은 멀쩡했다... 천생아는 죽일 수 없는 검이라고 말하는 셋쇼마루...
“천생아는 적과 싸우는 검이 아니다. 치유하는 검이지. 강한 것을 베어내는 철쇄아에 대해, 천생아는 약한 것의 생명을 이어주는 검이야. 진정 사람을 측은히 여기는 자비심이 있으면 천생아는 한 번 휘둘러 백 명의 목숨을 구할 수도 있다.”
그런 칼을 셋쇼마루가 갖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두들...
셋쇼마루는...
‘그 늙은이... 칼을 만들어 주지 않겠다면 이제 필요없다. 이누야샤와 함께... 저세상으로 보내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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