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0일 금요일

[이누야샤 제13권] 제6화. 나라쿠의 정체

[이누야샤 제13] 6. 나라쿠의 정체

 

키쿄우의 사혼충이 카고메를 놓으면서 떨어질 위기에 처한 카고메는 간신히 나무 뿌리를 붙잡는다. 이때 키쿄우는 카고메에게 말한다.

너는 나다... 이 세상에 나는 한 사람으로 족하다...”

 


위기의 순간에 나타난 이누야샤가 카고메를 구한다. 키쿄우는 카고메가 사혼의 구슬을 가지고 있으니까 목숨이 위험한 거였다고 말한다.

이런 것을 가지고 있으니까... 카고메의 목숨이 위험한 거야... 아마 나라쿠는 카고메의 몸을 녹여... 남은 사혼의 구슬을 가져갈 셈이었겠지.”

그러나 카고메는 좀 전에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키쿄우의 모습을 계속 떠올린다.

 


키쿄우는 사혼충을 타고 떠나가고... 이누야샤는 혹시 키쿄우가 카고메까지 죽이려고 했냐고 물어본다. 키고메는 고자질하는 것 같아서 차마 대답하지 않고... 대신 아직도 키쿄우를 좋아하냐고 되묻는다.

, 바보야! 난 말야, 너를 떠올린 덕분에 이렇게 여기...!”

 


조금 더 자신을 믿어달라고 말하는 이누야샤... 이때 산고를 엎고 나타난 미로쿠...

 


한편 나라쿠는 자신의 꼭두각시가 부서지고... 키쿄우의 행방을 비롯해서 아무 것도 안보이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이때 키쿄우가 나라쿠에게 나타난다.

기억해 둬라, 나라쿠. 너의 알량한 주술 같은 것은, 내게 통하지 않는다. 이누야샤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이 성을 감싸고 있던 결계도 깨는 것은 쉬웠다. (사혼의 조각을 나라쿠에게 던지며) 그게 갖고 싶었지? 네게 맡기마. 무엇보다... 누구보다 사혼의 구슬을 필요로 하는 것은 너일 테니까. 요괴 나라쿠... 아니... 반요... 나라쿠...”

 


자신이 반요냐고 되묻는 나라쿠에게 키쿄우는 계속 말한다.

완전히 변한 줄 알고 있겠지만... 네게 섞어 들어간 인간... 산적 오니구모의 기운은 지워지지 않는다. 그러기에 너는 사혼의 구슬을 원하는 것이다. 완전한 요괴의 몸을 얻기 위해...”

그렇다면 왜 사혼의 조각을 내게 주는 거지...? 이 나라쿠는 50년 전 너를 죽음으로 몰았던 원수다... 그걸 알고 있으면서...”

후후... 그때... 나의 육신은 사라졌다... 그러나... 오히려 지금... 가짜 몸으로 이 세상에 있는 지금이 더욱... 살아 있다는 실감이 드는구나. 사랑하는 것도 미워하는 것도... 나의 혼은 그 시절보다 훨씬 자유롭다... 나는 내가 있던 절로 돌아가겠다. 도망가지도, 숨지도 않으마. 나를 만나고 싶거든 사자를 보내라. 오니구모...”

 

나라쿠는 아무리 몸을 바꿔도 산적 오니구모의 화상 자국이... 등의 거미가 사라지지 않는 것이 계속 신경쓰인다. 그리고 자신을 반요라고 말하는 키쿄우가 무슨 생각으로 사혼의 조각을 줬는지 궁금해 한다.

 


키쿄우는 나라쿠가 온전한 사혼의 구슬을 손에 넣었을 때 지옥으로 보내주겠다고 생각한다.

 


한편 벼룩 할아버지는 소를 탄 어떤 할아버지를 데리고 가는데 그가 바로 명검 철쇄아를 만든 토토사이였다.

이누야샤... 칼에 쓸 이빨을 주신 개 요괴 대장님의 아들... 바보 형제의 동생이란 말이지? 한번 시험해 보지. 그 이누야샤가... 내가 만든 명검, 철쇄아를 가질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베르세르크] 제11화 : 황금시대 (3)

제 11 화 : 황금시대 (3)   가츠는 자신을 공격하던 감비노를 칼로 찔렀고 , 감비노는 쓰러지면서 옆에 있던 등불을 건드리게 되고 그로 인해서 불이 나게 됩니다 . 가츠는 비록 정당방위였지만 자신을 키워준 감비노를 죽였다는 사실에 넋을 잃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