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제13권] 제4화. 환영살(幻影殺)
50년 전 키쿄우가 자신에게 화살을 쏜 상황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누야샤... 키쿄우가 자신의 뒤를 따라 죽었다는 것을 생각하며 키쿄우와 함께 가려고 한다.
한편 미로쿠는 갑자기 풍혈이 열리고 자신이 빨려들어가는 환상에 빠진다.
산고는 이누야샤 일행이 다 죽었고... 코하쿠의 공격을 받는 환상에 빠진다.
이 모든 것은 나라쿠의 요술, 환영살(幻影殺)이었다. 나라쿠는 움직이지 못하는 카고메에게 지금의 상황을 설명해준다.
“큭큭큭... 놈들이 고스란히 내 요술, 환영살(幻影殺)에 걸려들었군. 정말... 인간의 마음이란 약하기 그지없구나. 슬픔... 두려움... 망설임... 마음 속에 있는 음(陰)의 기운이 하나라도 이 땅을 기는 촉수에 닿으면 그것으로 끝... 몸의 환상에 사로잡혀... 혼을 잡아먹힌다. 키쿄우... 네가 사랑하는 이누야샤도, 곧 환상에 사로잡혀 죽을 것이다.”
그러나 나라쿠는 카고메에게는 주술이 통하지 않는 것을 깨닫는다.
‘역시... 카고메라는 여자에게만은... 내 주술이 통하지 않아. 촉수에 붙잡혀 있으면서... 음의 기운은커녕, 혼조차 건드릴 수 없다니...’
이때 카고메는 나라쿠와 키쿄우를 발견한다. 카고메가 나라쿠를 향해 화살을 쏘아 맞췄는데... 나라쿠는 오히려 카고메가 올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이때 땅이 꺼지고 카고메는 땅 속으로 떨어진다.
‘혼을 부술 수 없다면, 네 몸뚱이를 부숴주마.’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