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제13권] 제2화. 고독(蠱毒)의 행방
하늘로 빨려올라가는 이누야샤는 카고메를 붙잡는다. 이누야샤는 키쿄우를 찾는데... 키쿄우는 정신을 잃고 있었다. 이누야샤와 카고메는 요괴의 잔해들을 빨아들이는 나라쿠를 발견한다. 자신을 봉인했다고 화를 내며 나라쿠에게 달려드는 요괴는 나라쿠의 몸에 흡수되고 만다.
이누야샤가 철쇄아로 나라쿠를 공격하려고 하는데 결계가 쳐져 있어서 소용이 없었다. 나라쿠는 쓰러져 있는 키쿄우를 발견한다.
“이 여자가 안에서 봉인을 깨뜨렸는가. 즉, 이 여자 덕분에, 이 나라쿠는 새로운 몸을 무사히 손에 넣었다는 뜻이로군.”
그러한 나라쿠에게 카고메가 말한다.
“아니야, 바보야! 그때 키쿄우가 활을 쏘지 않았으면...! 이누야샤는 요괴를 죽여버리고... 몸이 융합될 뻔했으니까...! 그러니까 키쿄우는, 이누야샤를 지키기 위해...!”
그 말을 듣고 나라쿠는 쓰러져 있는 키쿄우가 진짜로 50년 전에 이누야샤를 쫓아 죽은 키쿄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나라쿠는 키쿄우를 데리고 하늘로 사라진다. 키쿄우를 데리고 가는 나라쿠는 뭔가 생각에 잠긴다.
‘모르겠군... 만약 정말 키쿄우가 이누야샤를 구할 생각이었다면... 봉인을 풀어 고독의 몸을 밖으로 몰아내는 것보다... 더욱 확실한 방법이 있었을 텐데... 왜 굳이 그 수를 쓰지 않고... 이 나라쿠에게 새로운 몸을 준 것일까...?’
이때 나라쿠에게 잡혀가는 키쿄우가 눈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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