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화. 빡빡머리의 역습
머리를 빡빡 깎은 백호의 머리는 금방 학교에서 화제거리가 되었다. 하루종일 구경꾼이 끊이지 않았다.
안선생님은 1학년 대 2ㆍ3학년의 연습경기를 제안한다. 부상중인 채치수는 쉬고, 정대만이 끼면 1학년이 불리하니까 심판을 보라고 한다.
[2ㆍ3학년팀]
- 포워드 F 권준호 178cm
- 센터 C 정병욱 180cm
- 가드 G 신오일 170cm
- 가드 G 이달재 165cm
- 가드 G 송태섭 168cm
[1학년 팀]
- 포워드 F 서태웅 187cm
- 센터 C 강백호 188cm
- 포워드 F 이호식 170cm
- 포워드 F 이재운 172cm
- 가드 G 오중식 163cm
연습 경기가 시작되고 강백호의 덩크슛이 터진다. 그런 강백호를 보고 채치수가 말한다.
“이정환이나 고민구, 성현준과도 힘겹지만 대결을 펼친 강백호다. 이젠 정병욱이 혼자로는 어쩔 수 없는 실력을 갖췄어... 겨우 3개월만에 다른 부원들을 가볍게 눌러버리다니...”
하지만 안선생님은 이 정도로 만족하면 곤란하다고 말하면서 정대만에게 백호를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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