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이누야샤 제9권] 제7화. 이누야샤의 마음

[이누야샤 제9] 7. 이누야샤의 마음

 

결국 절벽 아래로 떨어진 도과인은 죽었고... 이누야샤는 나무 위에서 깨어난다.

 


카고메 일행은 이누야샤가 죽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누야샤는... 여한이 없을 겁니다. 목숨을 던져서라도... 카고메를 구할 수 있었으니까...” (미로쿠)

그렇게 해줘도... 하나도 안 기뻐! 요력도 없는 주제에 그런 무모한 짓을... 이누야샤는 바보야!” (카고메)

이때 그들앞에 나타나는 이누야샤...

내가 그렇게 쉽게 죽을 것 같아? 쓸데 없는 걱정이나 하고 있어.”

 


카고메는 이누야샤가 살아난 것이 기뻐서 운다... 이때 도과인의 시체가 소멸되면서 인면과가 나무열매로 바뀐다.



도과인의 선술이 풀려서 승천하는 것이지요. 상자 속 정원에 갇혀 있던 사람들도 지금쯤 풀려났을 겁니다.

 

현대로 돌아온 카고메... 공부는 손에 잡히지 않고 딴 생각만 하고 있다.

처음 만났을 때 이누야샤는... 사혼의 구슬을 써서 완전한 요괴가 되고 싶다고 했어. 하지만... 키쿄우를 위해 인간이 되려 했을 때도 있었지? 지금은... 어떨까?’

 

한편 전국시대에서 이누야샤는 사혼의 구슬을 사용해서 요괴가 되고 싶다고 미로쿠에게 말한다. 그런 이누야샤에게 미로쿠는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이누야샤, 당신의 사혼의 구슬의 힘으로 요괴가 됐을 때, 당신은 지금 그대로의 당신일 수 있을까요? 이누야샤, 당신은... 사혼의 기술에 깃든 요력을 써서 좋은 일을 하는 자를 본 적이 있습니까? 나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사혼의 구슬의 요력을 얻는 자는 그 대신, 마음을 잃는다는...

자신이 딱히 착한 요괴가 되고 싶다고 한 적이 없다는 이누야샤에게 다시 미로쿠는 말한다.

하지만 당신은 카고메를 지키고 싶어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도 힘이 필요하죠. 그러나... 사혼의 구슬을 써서 요괴가 되었을 때 당신은... 카고메나 싯포를 잡아먹고 말지도 모릅니다. (싯포 : 나를? 미로쿠는 안잡아먹고?) 저는 잽싸게 도망가죠.

그러나 지금까지 만난 요괴들은 애초부터 쓰레기 잡놈들이었고 자신은 절대로 마음이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이누야샤...

 


한편 왕지네를 비래골(飛來骨)이라는 무기로 무찌르는 퇴치사는 지네에게서 사혼의 조각을 획득한다. 퇴치사는 옷을 갈아입고 마을을 떠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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