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제8권] 제2화. 재회
카고메가 돌아온 것을 감지한 이누야샤... 철쇄아를 휘둘러 로아칸을 일단 쓰러뜨리고 카고메를 찾아 우물로 향하는 이누야샤... 한편 싯포는 카고메에게 아직 이누야샤의 상처가 다 낫지 않았다고 알려준다. 우물 밖으로 나가려고 할 때 우물에 꽂혔던 나무를 타고 늑대가 카고메와 싯포가 있는 곳으로 달려든다. 이때 이누야샤가 나무를 뽑아서 뒤이어 달려오던 로아캰의 입에 집어넣는다.
카고메를 발견하고 바보같이 왜 돌아왔냐고 말하는 이누야샤... 그런데 카고메는 이누야샤를 끌어안는다.
“다행이다. 죽어버린 줄 알았어. 기다려도 데리러 오지 않아서.”
“바보야... 다신 오지 말라고 했잖아!”
“그치만! 어쩔 수 없었단 말야! 보고 싶었는걸!”
이누야샤와 카고메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다시 티격태격 말다툼을 한다.
그런데 카고메와 미로쿠는 우글거리던 독충이 모두 사라진 것을 보고 놀라워한다. 이때 카고메를 바라보는 나라쿠...
‘저 여자... 키코우...?! 아니... 아니다. 키쿄우는... 그 여자는 50년 전에 죽었다. 사혼의 구슬을 쥔 채로. 하지만 왜지? 이 나라쿠에게 안 보이는 것은 없을 텐데... 저 여자만은 보이지 않았다.’
이때 나라쿠가 있는 쪽에서 사혼의 조각의 기운을 느낀 카고메... 결국 이누야샤와 마주하게 된 나라쿠...
이누야샤가 자신에게 무슨 원한이 있냐고 물어보는데... 나라쿠는 50년 전 나라쿠가 태어난 날의 일을 말해주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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