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제12권] 제4화. 지넨지
한편 나라쿠의 독에 중독되어 괴로워하는 키라라를 위해서 이누야샤 일행은 독을 푸는 약초를 구하려고 한다. 묘가 할아버지는 그 약초밭을 요괴가 지키고 있어서 쉽게 손에 넣기는 힘들다고 말한다. 이누야샤 일행이 약초를 구하러 가고, 미로쿠가 산고를 지키기 위해 남았다.
뭔가 더 위험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산고에게 싯포가 등장해서 말한다.
“안심해 산고. 미로쿠가 이상한 수작 못하게 감시하라고 카고메가 나한테 그랬어.”
한편 카고메는 자전거에 태우고 간만에 이누야샤와 단둘이 길을 떠난다. 자전거 위에서 피곤해서 졸다가 떨어지는 이누야샤...
한편 숲속에서 도망치던 한 여인이 무엇인가에 의해 공격을 받는다.
카고메는 이누야샤에게 단 둘이 있는 것이 즐겁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이누야샤는 그런 것에는 별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없는 건지 없는 척 하는 건지...)
숲속에서 공격을 받은 여인의 시신을 거두는 마을 사람들은 내장을 파먹힌 것을 보면서 ‘지넨지’라는 괴물이 저지른 짓이라고 서로 말한다. 이누야샤가 나타나서 지넨지에 대해서 물어보고, 카고메가 지넨지의 약초밭에서 약초를 얻으러 왔다고 말한다.
“지넨지란 놈은 이 마을 어귀에서, 지 어미랑 살지. 기막히게 잘 듣는 약초밭을 일궈놔서... 하긴 우리도 어쩌다 얻어 쓰긴 하지만서두... 그 지넨지란 놈이 요즘 들어... 사람 고기맛을 알아버린 모양이여.”
마을 사람들은 지넨지가 있는 곳을 알려준다. 지넨지에게 다가가는 이누야샤는 지넨지에게서 사람 피냄새 같은 게 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이때 마을 사람들이 지넨지에게 돌을 던지고... 지넨지는 울면서 자기 어머니에게 달려간다. 한 노파가 나타나서 이누야샤에게 몽둥이를 휘두른다.
사람들은 도망치고... 노파는 지넨지가 반요라고 말한다.
“젊은이. 저 육실할 것들이 무슨 쌍소리를 했는지 몰라도. 우리 애는 사람 잡아먹은 적 없어! 반요라고 바보 취급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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