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제12권] 제3화. 정화
예전에 자신을 위협했던 키쿄우를 떠올리며 카고메가 키쿄우의 환생이라고 생각하는 나라쿠... 카고메의 화살이 나라쿠에게 명중하고... 분해되는 나라쿠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곧이어 불길을 일으켜 카고메를 덮친다. 이때 이누야샤가 몸을 날려 카고메를 구해준다.
나라쿠가 사라지고 성은 온데간데 없어진다. 코하쿠는 나라쿠의 머리를 들고 도망치기 시작한다. 도망치는 나라쿠는 카고메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
‘그 카고메라는 여자... 무섭다... 그 여자가 쏘는 화살은... 사악한 것... 독기도 사기도 모두 물리치고 정화한다. 카고메를 이누야샤에게서 떼어놓지 않으면... 내 목숨이 위험하다.’
카고메에게 지금까지 중에서 제일 굉장했다고 칭찬하는 이누야샤에게 카고메는...
“그야... 나라쿠가... 이누야샤를 바보 취급하니까... 열이 팍 받는 거 있지.”
산고는 자신 때문에 동료들이 위험에 처한 것에 대한 죄책감에 떠나려고 한다. 동생 때문에 나라쿠에게 협방당하고 있었다는 것을 다들 이해하고 있다는 미로쿠... 코하쿠가 나라쿠의 손에 있는 한 자신이 또 배신할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산고... 그러나 카고메는 같이 코하쿠를 구하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이누야샤가 한마디 한다.
“거 되게 쫑알쫑알 거리네! 같이 있으면 편리하니까 그렇지! 넌 싸움을 잘하잖아!”
산고는 떠나지 말고 함께하자는 동료들의 말을 들으며 혼자 생각한다.
‘나 때문에... 다들 죽을 뻔하고도... 또 같은 짓을 되풀이 할지도 모르는데...’
산고는 어렵게 말한다... “같이 있어도... 돼?”
이누야샤가 쿨하게 대답한다. “그러니까, 몇 번 말해야 알아들어!”
산고를 위로해주는 카고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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