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제8권] 제5화. 사혼(死魂)
세이카이 스님은 키쿄우가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때 스님들에게 말을 거는 키쿄우... 세이카이 스님은 ‘파마의 경문’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을 키쿄우에게 주워달라고 한다.
“이것은 파마의 경문이오. 요괴가 이것을 만지면 당장 정체를 드러낸다 하지요.”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주워서 스님에게 건네주는 키코우... 그런데 건네받은 경문이 모조리 지워져 있었다.
‘저 무녀... 파마의 경문을 튕겨내고, 그 글자로 나를 꿰뚫었다. 예사 요괴의 무리가 아니야. 보다 강하고... 불길한...’
세이카이 스님은 키쿄우에게 말한다.
“무녀님! 어떤 미련이 있는지 모르나... 이곳은 그대가 있을 곳이 아니오!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시오!”
키쿄우는 마음 속으로 ‘조금만 더 (아이들과) 있어 주고 싶었는데... 떠날 때인가’라고 생각한다.
한편 죽은 처녀들의 사혼(死魂)을 가져가는 요괴에 대한 소문을 듣고 죽은 딸의 혼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은 미로쿠 법사는 죽은 딸의 동생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기대감을 갖는다.
이누야샤 일행은 죽은 딸의 시신을 지키고 있었는데... 카고메는 시체가 일어날지도 몰라서 긴장하고 있다...
둘째 딸이 아빠를 닮아서 언니의 혼이 걱정된다고 말하는 미로쿠 법사...
이때 죽은 딸이 갑자기 일어서고... 그녀의 입에서 뭔가가 나오는데 그것을 받아가려고 나타난 것을 이누야샤가 칼로 베어버린다.
어쨌든 그녀의 혼은 지켰는데... 밖으로 나가보니 사혼을 뺏은 것을 가지고 날아가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한편 키쿄우가 스님을 만난 이후에 기운이 없어 보인다고 생각한 소녀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밖으로 나갔는데 거기에서 키쿄우가 사혼을 모으는 것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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